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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젠지미' 충만한 신인 키키가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 첫 콘텐츠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펼쳤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키키의 정체는 5인조 그룹이다.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광활한 자연 속 멤버들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양 떼가 뛰어다니는 드넓은 대지를 비추며 시작되는 영상은, 한 편의 예술 영화 같은 미장센을 자랑한다. 다섯 멤버의 매력적인 개성을 압도적인 자연 배경과 아우른 독창적인 연출은 물론, 키키가 지닌 감각적이고도 차별화된 색깔을 여실히 드러낸다.
선공개 곡 '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인트로부터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묵직한 디스코 드럼이 곡을 이끌어간다. 감성적인 보컬 멜로디 하모니, 그루브한 리듬의 조화가 귀와 마음을 동시에 울린다.
키키의 또 다른 독창적인 행보는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17일 기습 오픈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멤버들의 프로필과 활동명이 최초 공개됐으며,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유니크한 방식으로 팀을 소개한다. 특히, '잼 공장'을 콘셉트로 한 홈페이지 디자인은 기존 K팝에서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방식으로 키키를 표현하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어디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행보와 역대급 수준의 데뷔 프로모션을 통해 K팝신에 새 역사를 써 내려갈 키키. 첫발부터 남다른 행적을 보이는 이들이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키키는 데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선공개 곡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 공개 및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들은 24일 '아이 두 미' 음원을 선공개하고, 3월 24일 정식으로 데뷔하며 관련 프로모션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