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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홍수아가 글로벌 테니스 여신에 등극했다.
홍수아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과감한 네트 플레이를 선보인 것은 물론 프로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과 수준급 실력을 발휘해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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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는 경기 후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테니스를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바.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우를 넘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홍수아. 한국과 인도네시아 팬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그가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도전으로 대중의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