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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 기호가 모친 사기 의혹 이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영화 제작자 A씨는 기호의 어머니로부터 11억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기호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이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실 자식들이 무슨 죄가 있지 싶으면서도 너무 앞이 안 보여 어떻게든 끄나풀이라도 잡는 마음이었다. 소송이 계속 진행 중이니 앞으로 자녀들에 대한 언급은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