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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도 했던 스타 요가 강사 이유주가 세상을 떠났다.
이어 "아름답고 순수했던 그리고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했던 이유주 선생님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생전 고인이 남긴 글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주는 사망 당일 자신의 계정에 "Bye"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체면 구겨질까 봐 다른 사람이 내 가치를 낮잡아 볼까 봐 억지로 척하는 거 싫다. 아파서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걱정도 싫고 동정도 싫다"며 "내가 그 힘을 받아서 살아내야 하는 건데 응원과 격려도 흡수가 안 된다. 그냥 좀 쉬고 싶다. 나를 찾아서"라고 적기도 했다.
이유주는 2018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2020년에는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 출연했던 스타 요가 강사다. 아름다운 비주얼에 고난도 요가로 이름을 떨쳤던 이유주는 삼성, 리봇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