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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4개월 반 동안 마음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난 4개월 반 동안, 저는 침묵하며 그저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며 부계정까지 찾아와서 격려해 주신 분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한 이곳 본 계정이 안 보여서 걱정하시고, 궁금해하신 분들도 감사드려요"라며 그동안 자신을 응원하고 위로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하정은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저에게 그저 상처만 남은 것 같지는 않아요. 이런 상황을 겪다보니, 제 손을 놓는 사람과 끝까지 잡아준 사람이 더욱 분별된 값진 시간이었는데요. 제가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상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도 했고요. 내가 정말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도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하정은 2011년 10세 연상의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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