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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박나래, 불화설 종식..수신 거부 잊고 "사랑해" ('나래식')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5-02-24 11:26


화사·박나래, 불화설 종식..수신 거부 잊고 "사랑해" ('나래식')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가수 화사가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저녁 공개되는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23회에는 가수 화사가 출연한다.

앞서 화사가 '나래식'에 출연한다는 예고가 나가자 '나래식' 댓글에는 "두 사람의 토크 케미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이날 박나래는 "우리가 또 워낙 재미있게 입담을 잘 턴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화사가 등장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넉살 가득한 칭찬 폭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화사는 '대충은 안 해요'라고 적힌 '나래식'의 시그니처 문구를 발견하고는 "언니의 이 마인드 정말 존경한다"며 진심을 건네 훈훈함을 안긴다.

박나래는 미식가 화사를 위한 맞춤형 특급 요리를 준비한다. 그러자 화사는 "언니 집 갈 때마다 큰엄마 집에 놀러 온 기분"이라며 평소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박나래에 깊은 고마움을 표하기도.


화사·박나래, 불화설 종식..수신 거부 잊고 "사랑해" ('나래식')
특히 화사는 박나래가 해산물 러버인 자신을 위해 전복술찜을 내놓자 "사랑한다"며 감격의 도가니에 빠진다. 이어 화사는 "입 터졌다"라며 복스러운 먹방을 펼쳐 박나래를 흐뭇하게 한다. 박나래는 "이 방송 나가면 전국에 있는 전복 씨가 마를 것"이라며 화제의 곱창 대란에 이은 전복 대란을 예고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화사는 "요새 요리를 조금씩 하고 있다"며 "어떠한 선물을 사는 것보다 최고의 마음은 요리인 것 같다. 이게 진짜 정성이고 사랑이더라"라며 최근 요리에 부쩍 관심이 생겼음을 털어놓기도.

그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몰래 온 손님이 깜짝 등장해 박나래를 경악시킨다. 과연 박나래를 화들짝 놀라게 한 초특급 게스트는 누구일지 23회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화사와 박나래는 최근 U+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내편하자4'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이날 '여은파'를 함께하며 화사와 친해진 박나래가 한동안 연락이 뜸했다가 섭외 때문에 연락한 것을 두고 사과하자 오히려 화사는 "저는 언니다워서 좋아요"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후 새벽시간 전화를 걸어도 다 받아주던 착한 동생 화사가 "다시는 안 받아!"라며 박나래의 전화 수신 거부를 선언했다고. 이에 대해 화사는 "그전에도 언니가 새벽에 전화 왔는데 안 되겠다 싶어서 안 받았는데 언니가 서운해하더라"라며 "새벽에 전화가 왔다. 이 시간이면 취했겠지만, 알고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엄지윤 언니가 받더라. 그래서 또 다짐했다. 다시는 안 받는다고"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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