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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카이스트 재학생이자 인플루언서 겸 모델인 허성범이 빅뱅 지드래곤의 카이스트 교수 임용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로 카이스트의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허성범은 "실제로 만나보니 과학기술에 관심도 많고 질문도 많이 하셨다"며 "사실 학계를 보면 고리타분한 면이 있는데, 과학은 인간과 결코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에는 결국 돈이 필요하고 투자를 유치하려면 관심을 끄는 홍보가 중요하다"며 "그 역할을 지드래곤님이 너무 잘해주신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