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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국가대표 금메달 트리오와 레전드 명언 소녀 그리고 배우 한가인과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년 전 붕어빵 트럭 앞에서 창의적인 명언을 쏟아냈던 9살 소녀 윤주은 자기님은 중학교 2학년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 당시 "신께서는 저에게 남김없이 전부 다 넣어주셨어요", "사랑은 갑자기 꼭 껴안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등의 어록을 남겼던 윤주은 양은 당시 본인 발언에 대해 "사랑은 무조건 껴안고 싶은 게 아니라 드러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감정인데 그걸 얘기 못한 것 같다"라고 말해 유재석, 조세호를 재차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언니와 함께 출연한 동생 윤고은 양 역시 "(아이돌 굿즈 외에) 진정한 사랑을 갖고 싶다", "세상의 속도가 아닌 방향에 맞추는 어른이 되고 싶다" 등 남다른 감수성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 웹툰 작가가 꿈이라는 윤주은 양은 이날 두 MC에게 초상화를 선물했고, 유재석은 추영우 느낌이 있다는 소리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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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일타강사 이미지와 주혜연, 하얼빈 금메달리스트이자 피겨 프린스 차준환, 장난감 병원의 원덕희 박사와 김종일 이사장, 미국 한국어마을 설립자 로스 킹 교수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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