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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홍주연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의 결혼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KBS1 'TV쇼 진품명품' 3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주연 아나운서, 이은미 CP,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전현무와의 열애·결혼설에 대해 "방송적인 측면에서 과장되게 나가게 돼서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속상하지는 않았지만 당황했다. 너무 부담돼서 사무실에서 머리를 싸매고 있으니까 선배들이 '긴장하지 말고 잘하라' 하시더라. 긴장한 모습 대신 이번에는 '진품 아씨'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홍주연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KBS 'TV쇼 진품명품'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대표 감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기존 진행자인 강승화 아나운서와 함께 홍주연 아나운서가 새로운 MC로 합류하며, 프로그램의 구성도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새로운 캐릭터 '진품 아씨'의 도입이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내에서 의뢰품의 뒷이야기를 보다 심층적으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더할 계획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