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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눈 쌓인 홍천 별장에 갇혔다 "눈이 무릎까지 쌓여, 고립됐다"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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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8 08:27


한혜진, 눈 쌓인 홍천 별장에 갇혔다 "눈이 무릎까지 쌓여, 고립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홍천 별장에서 제설 작업을 하다가 고립됐다.

27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화? 강원도 제설 작업하다가 고립Œ 홍천 대탈출 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천 별장으로 향하는 한혜진은 "두 달 만에 오는 거 같다. 이유는 하는 거 없이 바빴다"며 "강원도 집을 너무 돌보지 못했다. 수도는 안 터졌나? 계량기는 무사한가? 엄마 말로는 현관문에 물이 무릎까지 쌓여서 도대체 들어갈 수 없고 엉망일 거라고 겁을 많이 주더라"라고 제설 작업을 하러 갔다.


한혜진, 눈 쌓인 홍천 별장에 갇혔다 "눈이 무릎까지 쌓여, 고립됐다"
한혜진은 "가서 난로 때서 불멍하고 싶다. 두부전골 먹고 싶다"고 힐링을 원했지만 눈이 아직도 녹지 않은 풍경에 당황했다. 한혜진은 "홍천은 눈이 안 녹았다. 큰일났다. 일단 눈을 치우는 튼튼한 빗자루, 삽을 사야 될 거 같다"며 철물점으로 향했다.

자동문도 추워서 작동을 안 하는 상황. 한혜진은 "이럴 거면 왜 자동문을 달았냐"며 수동으로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별장으로 들어왔다. 다행히 기온이 오르면서 데크쪽은 눈이 녹았지만 반대쪽은 눈이 무릎까지 쌓여있었다. 현관도 눈에 막혀 출입이 안 되는 상황. 한혜진은 "진짜 심각하다"며 바로 삽질에 들어갔다.

잠시 쉬다가 눈썰매를 타며 놀기로 한 한혜진. 눈썰매를 타며 잠시 제설의 피로를 잊었지만 문제가 생겼다. 차가 눈에 빠져버린 것. 한혜진은 "강원도는 내 통제권 밖이다. 나 고립됐다"며 탈출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한혜진이 썰매를 타 바닥이 더 반질반질해져 바퀴가 헛도는 것. 다시 삽질에 나선 한혜진은 "집에 좀 가자. 배고파죽겠다"며 말려놓은 깻단을 바닥에 깔고 겨우 탈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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