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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女 사진 5년 숨기더니 19금 피규어까지…♥김지민 분노 "결혼 다시 생각해야"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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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8 09:01


김준호, 女 사진 5년 숨기더니 19금 피규어까지…♥김지민 분노 "결혼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신혼집 이사를 위해 김준호의 집을 정리하다 경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서는 '이제 준비해야지… 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목디스크 수술을 해 목을 가누기 힘든 김준호에 김지민은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다. 결혼 전에 발견했다? 도망가시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4월에 이 집 전세가 빠지는데 내가 이사를 일찍 한다고 했다. 두 달 당겨서 한다고 했다. 이 집에서 지민이가 필요하지 않은 건 싹 다 버릴 예정"이라 말했고 김지민은 "거의 다 버려야 될 거 같다. 새로 이사 가는 신혼집에는 뭔가 새로 시작하는 가구를 (사야 될 거 같다)"이라고 집 정리를 하기로 했다.


김준호, 女 사진 5년 숨기더니 19금 피규어까지…♥김지민 분노 "결혼 …
김준호의 집에는 명품들도 바닥에 나뒹굴었다. "전신 거울 어떻게 할 거냐"고 보던 김지민은 거울 뒤 숨겨진 물건을 보고 분노했다. 김지민은 "장난하냐. 내가 사귈 때부터 이 여자 버리라 했다. 올 때마다 계속 있다. 버리라 해서 버렸다더라. 여기다 숨겨놨다. 5년을 숨겨놨다. 미친 XX 아니냐"며 일본 배우 시노자키 아이의 액자를 꺼냈다.

김지민은 "너무 싫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나한테 진심으로 재활용에 신고하고 버렸다더라"라고 분노했고 김준호는 "이분이 우리 회사에서 행사를 해서 기념으로 받았다. 버렸어야 했는데 거울 뒤에 있는지 몰랐다"고 변명했다.

온갖 옷과 짐이 가득한 집에 김지민은 개그맨 후배들을 불러 옷 나눔을 했다. 개그맨들이 옷을 털어간 후 책장 정리에 나선 두 사람. 김지민은 다양한 종류의 포커들을 발견하고 "이런 것 좀 버려라. 이런 거 나 같으면"이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김준호는 "장동민 이런 애들이 나 집 없을 때 꼭 한다"고 또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수납장 아래에는 19금 피규어들이 가득 쌓여있었다. 수납장을 열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분노한 김지민. 김준호는 "이게 하나에 얼마인 줄 아냐"고 말을 잇지 못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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