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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강준이 진기주와 깜짝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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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은 그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 학교 내 1층에 있는 괘종시계를 살폈고, 그러던 중 학생회실에도 똑같은 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해성은 학생회실에 들어가기 위해 학생회 임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임원이 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추천인 명단 100명을 채우기 위해 국내 4팀과 합심했다. 이들은 서명을 해주면 샌드위치를 무료로 준다며 학생들을 꾀어냈고, 박미정(윤가이)과 고영훈(조복래)은 춤까지 추며 열과 성을 다했다. 이를 본 해성은 창피해하며 모른척했지만, 안석호 팀장(전배수)의 손에 이끌려 무대로 올라가 함께 댄스파티를 벌여 폭소케 했다.
방송 말미, 국내 4팀의 입맞춤 모멘트는 웃음을 자아냈다. 수아가 바닥에 있던 마사지볼을 밟아 넘어졌고 마주 보고 있던 해성이 같이 넘어져 입을 맞추게 됐다. 게다가 옷장 속에 숨어 있던 미정이 재채기를 하려는 영훈에게 입을 맞추자 영훈이 기절한 채 밖으로 쓰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수아는 해성에게 "지금 이 상황 누가 설명 좀"이라고 당황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4회 방송은 새로운 괴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극의 긴장감을 드높였다. 또한 해성은 그 괴담의 키 포인트인 괘종시계에 숨겨진 무언가를 알아내기 위해 나섰고, 그 가운데 학생회 임원이 되어야 하는 그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한편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