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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지예은이 살에 대한 지적에 반발하며 속내를 전했다.
김아영은 최다니엘을 외모 이상형으로 꼽으며 "같이 나오게 될지 몰랐다"고 수줍어했고, 최다니엘은 김아영에게 "옆모습이 아이유"라며 칭찬했다. 김아영은 "살을 많이 ?Q다"고 본격 배우 활동을 하면서 외모 관리를 한 과정을 전했다. 이에 지예은은 "난 SNL의 장원영이다"라고 자신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훈이형이라고?"라고 왜곡시키며 막내 놀리기에 올인했다.
그때 지예은은 하하가 장갑을 내밀며 "이거 먹어봐"라고 하자 "와~ 나 농락한다"고 황당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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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과 유재석은 "올챙이적 아니냐"며 폭소를 터뜨렸고, 지예은은 외모 뿐 아니라 멘트로도 예능캐 활약을 보여줘 '런닝맨'의 핵심 멤버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실제로 이날 야외 촬영에서 지예은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팬심이 전해져 지예은을 행복하게 한 것.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김아영에게 "지예은이 뒤에서 우리 욕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아영은 "욕하지는 않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모두 지예은에게 "번아웃이냐"고 걱정할 정도.
미션 중에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를 싹쓸이한 지예은은 "제가 요즘 술에 쩔어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예은은 "제가 매일 술 마시는 이유, 뭔가 인생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커뮤니티에는 '지예은 얼굴살 근황'이라며 지예은의 후덕해진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해당 댓글에는 "왜이렇게 귀엽냐" "살쪄도 예능캐라 예쁘다" "예능인으로 활약하는데 살 찌면 어떠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지예은은 유재석이 이끄는 '런닝맨', 신동엽이 이끄는 'SNL' '직장인들'에 정규 멤버로 잇따라 합류하면서 촉망받는 예능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