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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딸의 입원에 눈물을 쏟았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랄랄은 "서빈이가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았다. 큰 병원에 입원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지금 대학 병원에 와서 검사 다 받고 피 뽑고 수액 연결하고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폐쪽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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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은 "제가 태어난 지 딱 1년 됐을 때 장이 꼬여서 수술을 해서 살 확률이 30%였다. 엄마가 진짜 많이 우시고, 수술이 잘못 돼도 병원 측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못했다더라"며 "혈관에 꽂을 곳이 없어서 이마 쪽에 수액 줄 맞고 이럴 때 엄마가 마음이 찢어지다 못해 내가 대신 죽고 싶었다고 키우시면서 항상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오늘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랄랄은 "딸 피 검사하는데도 눈물이 안 멈추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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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퇴원한 딸. 랄랄은 "집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이후 다행히 건강 회복 후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