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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영자와 황동주의 관계는 발전할 수 있을까.
김숙은 황동주와 이영자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팬송을 들려줬고, 황동주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 안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을 하게 됐다. 끝나고 매니저분을 통해 제 연락처를 (이영자에게) 드렸다. 안동 촬영이 끝나고 보니 유미 씨(이영자 본명) 문자가 와 있더라. 답장을 하는데 진짜 좋았다"며 웃었다.
김숙은 "그 뒤로 연락 계속 했냐. 공격적인 문자 보냈냐"고 캐물었지만 황동주는 "자주는 아니고 인사 문자는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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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은 "동주가 밥 먹자고 하는 거 기다렸냐. 동주는 언니 배려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편을 들어줬다. 이영자는 "만나자는 말을 안 하더라. 그렇게 만나서 그렇게 끝나는 건가 했다. 나 연애 꽝이다. 뭘 아냐"고 털어놨다. 이에 황동주는 이영자와 평양냉면 데이트 약속을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영자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안기는 황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동주는 "제가 조금 서툴러도 누나한테 편안하게 하겠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동주 씨가 편할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고 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도 결국 방송용이었나', '과몰입한 내 잘못이다', '남자는 정말 마음에 들면 어떻게 해서든 연락을 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만났는데 연락처 직접 교환하지 않은 것도 좀'이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조심스러운게 당연한 일 아니냐', '애초 남녀로 만나 서로 선택한 것'이라며 로맨스에 대한 미련을 보이는 쪽도 있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