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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장훈이 양현민 부부의 집에 욕심을 냈다.
MC들은 "저분은 손흥민 급",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시상식을 뛰어넘는 글로벌 라인업의 스타들과 양현민의 케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빌런 전문 배우'로 알려진 양현민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아내 앞에서 혀 짧은 애교는 물론, 아침부터 진한 스킨십을 하는 등 평소 '악역' 이미지와 180도 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살림까지 완벽한 아내에게 서장훈은 "나랑 정리하는 게 똑같다!"며 도플갱어를 자처했다. 또한 "저 집이면 나도 가보고 싶다!", "흠 잡을데가 없다"며 극찬도 아끼지 않았는데 '깔끔남' 서장훈도 환호한 양현민 부부의 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하지만, '연애 11년+결혼 7년 차' 양현민 부부에게도 역대급 위기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장기 연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 기준치부터 취미, 생활 습관까지 전부 다르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현민은 "연애와 결혼은 정말 다르다. 이래서 다들 만나고 헤어지는 건가?"라며 고민을 토로했고 급기야 두 사람은 운전 도중 묵은 갈등을 폭발하고야 말았다. 서로를 향해 "너 너무 답답하다", "그건 네 기준! 내 잘못 아냐" 등 일침을 가했고, 살벌한 표정과 분위기에 모두가 숨죽였다.
한편, '21년 차 배우' 양현민이 무명시절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과거 싱크대 공장을 다니며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그간 양현민은 영화 '바람 바람 바람', '공작', '스물', '드림', '극한직업' 뿐 아니라, 최근엔 드라마 '열혈사제2', '놀아주는 여자'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바 있다.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가 된 그가 지금도 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며 나섰는데 한파에 반팔 투혼을 펼친 열정과 무명시절부터 쌓아온 능수능란한 기술에 MC들도 "전문가 포스 난다", "이 작업하는 거 처음 봐서 신기하다" 며 감탄 일색이었다.
'명품 조연 배우' 양현민이 연기만큼 열정을 불태운 정체불명의 아르바이트'는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