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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지드래곤의 답신에 환호했다.
이어 "파란머리는 못따라하겠어여 알죠? 대가리가 이모양이라 헤어까지는 못쫓아가겠어여 아!!! 가발!!! 지디님이 보석함에 나온다면 파란가발 쓰고 치마걸치고 따라해볼게여 얼릉 시간 빼줘요"라며 매달렸다.
그는 "질척거릴 때 받아줘여 우리 보석함 아무나 못나와여 마이키 메디슨? 데미무어? 비욘세? 어이유? 김고은? 전지현? 다 삐삐에요 못나와여"라 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디의 보석함도 넘 궁금한 걸? 지디야 넌 나의 영원한 보석이자 뮤즈야. 용진이네만 나가지말고 보석함에 나와줘 용타로 넘 안어울려. 지디 넌 우리 보석함에 딱이지"라며 초대한 바 있다.
그는 "조세호 결혼식장에서 내가 너랑 태양이 내 보석이라고 언제든 나와줘라 했잖아. 기억하지? 손석구까지 나와달라고 졸랐었는데 아무나 나오는 데가 아냐 조세호랑 이용진은 나오고 싶어도 못나와. 꼭 한 번 나와줘 지용아. 이번 노래 패션 무대 다 너무 완벽하드라 역쉬역쉬 지디 디지버져!"라 했다.
이를 본 지드래곤은 직접 "예예예?"라는 댓글을 달았고 홍석천은 이에 화답하듯 장문으로 구애를 해 정말로 지드래곤이 '홍석천에 보석함'에 초대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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