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나라가 25년째 장기 연애 중인 김도훈과 결혼을 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오나라는 "살기는 뭘 사냐"며 버럭했다. 이어 결혼을 안 하는 이유를 묻자 "진짜 바빠서 못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영규는 "폭탄이 터지는 전쟁 통에도 사랑은 꽃피고 결혼은 하는 거다"라며 결혼 예찬론을 펼쳤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형님은 주사가 '미달이 아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오나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김도훈과의 장기 연애 비결에 대해 "싸워도 '헤어져' 이런 적 없다. 격렬하게 싸운다. 엄청나게 싸운다. 헤어지자고 해도 그게 정말 헤어지자는 의미가 아닌 걸 안다. 잠깐 나가서 3일 어디 갔다 오고 그러더라. 어디 다녀오고 싶으면 일부러 싸움을 건다"고 밝혔다. 이어 "내공이 이제 쌓였다. 엄청 싸우고 나서 '왔어?' '밥 먹었어?' 이러면 끝이다"라고 연애 비결을 공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