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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가수 에일리와 결혼식 날짜가 겹치며 민폐논란에 휩싸였다.
하하에 대해 김종민은 "엄청난 사랑꾼이자 이벤트 장인"이라며 "(예비신부와)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결혼 일등공신'임을 밝힌다.
잠시 후, 김종민은 하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한다. 하하는 그를 반기면서도 "어떡해…"라며 "에일리가 같은 날 결혼하는데 난 이미 청첩장을 받았다"고 난처해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오락부장' 문세윤은 "과연 어느 결혼식장에 잔치가 벌어질지...경쟁이네, 그 날~"이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하하는 "그러면 신지 씨는 어디로 간다고 하냐?"고 코요태 멤버 신지의 행선지를 묻는다. 김종민은 "에일리한테 갈 거 같은데? 둘이 워낙 친하니까"라며 씁쓸하게 웃는다. 그러면서 "네가 처음이다"라며 청첩장을 꺼내 하하에게 건넨다. 하하는 "감동이다"라며 김종민의 청첩장을 개봉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예쁘다~"라며 청첩장에 감탄하는데, 마침 스튜디오에 앉아 있던 김종민은 벌떡 일어나 모두에게 청첩장을 돌린다. 특히 '교감' 이다해에게는 남편 세븐의 청첩장까지 2장을 전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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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