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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민환이 FT아일랜드에 복귀한다.
이홍기는 "저희도 각오를 했다. 가장 중요한 건 FT아일랜드에는 드러머가 필요하다. 그 친구가 정말 잘못된 일을 했다면 다른 길을 택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우리는 실력있는 드러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 말 정말 큰 위기였는데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이 얘기는 더이상 하지 않겠다. 다음 판단은 여러분 몫이다. 너무 미안하다. 그래도 같이 놀아줬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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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로 최민환은 예정됐던 공연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민환은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성매매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거듭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아이들의 양육권 및 친권 변경 등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민환은 이혼 사유는 자신의 업소 출입 문제가 아닌, 율희의 이해할 수 없는 수면 습관과 잦은 가출, 아이들 방임 등이 이유였다고 맞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