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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창옥쇼3' 김대호의 어머니가 김대호의 집을 처음 가보고 느꼈던 '찐반응'을 밝혔다.
어머니는 "세탁실을 열어봤더니 정말 암벽이 있더라. 말문이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애들 앞에서 어차피 벌어진 일인데 '이런 집을 왜 샀니', '엄마한테 의논 한 마디도 안 하니' 하긴 늦어서 참고 왔는데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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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생각은 어떨까. 김대호의 아버지는 "답답하다"면서도 "아무리 늦어도 35세엔 결혼할 줄 알았다. 전엔 막무가내로 재촉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 결혼을 꼭 해야 되나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는 "요즘에는 엄마 아빠가 결혼하라 한다고 해서 귀담아 듣는 시대는 아니지 않냐. 너희들이 비혼주의가 아니라면 나이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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