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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고소자 최씨의 악의적인 폭로, 소명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은 중간에 최씨와 화해를 했다. 중재자가 들어오면서 화해를 했고 그 중재자와 최씨가 상의해 합의문 초안을 작성했다. 합의를 한다면 고소 취하를 하겠다고 해서 '다 내 부덕의 소치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최씨와 전화를 통해 화해를 신청했다. 그리고 웃으면서 만나기도 했다. 그런데 최씨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계속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화해를 통해 다 끝내기로 했는데 고소 취하를 못한다고 하더라. 수사는 수사대로 하고 재판도 재판대로 한다고 하더라. 합의는 천천히 진행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사실을 밝혔다.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식당에서 후배 영화 스태프 최씨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머리를 종이 뭉치로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성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은 양익준을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