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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황재근은 매칭식에서 커플 제안을 거절했던 유혜원이 자신을 선택하자 "날 너무 갖고 노신다. 저분의 마음을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유혜원은 "천번 만번 고민했다. 저는 사연이 있어서 정말 많이 고민이 됐고 이 마음으로 팰리스위크에 가면 민폐가 될까 하는 생각에 용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싱글존 라운지에서는 유혜원에 대한 뒷얘기가 나왔다. 뷰티사업가 남자15번 민동성은 "엄청 유명하신 분인데 안 좋은 소문이 있다. 기사화된 게 2개가 있다. 하나는 XX(승리), 하나는 농구선수"라고 언급했다.
유혜원은 "(다른 출연자들이) 그런 기사를 보고 알고 있는데 저한테 말을 못하는 것 같아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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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원은 빅뱅 전 멤버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특히 승리와는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유혜원은 2018년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승리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대만 매체에 의해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됐지만, 유혜원은 2020년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때 함께 차를 타고 현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후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그는 2023년 2월 출소했는데, 이후 유혜원과 태국 여행을 떠났다는 목격담이 나와 논란이 됐다.
공교롭게도 유혜원과 승리의 열애설이 제기됐던 기간과 유혜원이 고백한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기간이 겹치면서 '유혜원과 승리가 진짜 결혼할 뻔 했었나보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