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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동생 정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제서야 정우의 마음을 알아차린 은우는 처음 동생 정우가 생겼을 때 가졌던 질투를 떠올렸다. 은우는 '초코'를 보살피던 손길을 다급히 거두고, 정우 보란 듯이 "은우도 동생 없어"라고 말했다. 서운해하는 동생 정우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그토록 바라왔던 여동생 욕심을 접어버린 것. 이처럼 불과 39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동생을 먼저 위하는 형 은우의 마음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되돌아온 형의 애정에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정우의 모습에서 더욱 돈독해진 형제애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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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