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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제작 에이콤) 30주년 공연에서 타이틀롤을 맡고 있는 배우 신영숙이 6일 명성황후 역 개인 통산 100회 공연을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가 그려내는 명성황후는 이번 30주년 기념공연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풍부한 성량으로 더욱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명불허전 신영숙의 명성황후', '가슴 깊이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 '10년 전 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명성황후', '마지막 '백성이여 일어나라' 넘버는 수십번 들어도 눈물이 난다', '신영숙의 소프라노에 전율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등 여러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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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마스터피스 공연으로 꼽히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에는 명성황후 역에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고종 역에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홍계훈 역에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이 출연해 오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