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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한가인 저격설' 답변 거부하더니..결국 입장발표 "오해 아쉽다" [SC이슈]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3-06 12:55 | 최종수정 2025-03-06 12:59


이수지, '한가인 저격설' 답변 거부하더니..결국 입장발표 "오해 아쉽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배우 한가인 저격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수지는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는 이수지에게 "연기할 때 가장 공들이는 캐릭터가 뭔지?"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매 캐릭터에 공을 들인다.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생각에 올렸는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는 것 같아 아쉽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매 캐릭터에는 주변 인물들 혹은 제가 경험한 걸 담아낸다. 사람 많은 장소에 가면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 캐릭터 주인공은 당신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지, '한가인 저격설' 답변 거부하더니..결국 입장발표 "오해 아쉽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잇슈지'를 통해 대치맘 풍자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자녀 교육에 열성인 강남 엄마를 연기, 자녀 학원 라이딩을 위해 끼니를 차 안에서 때우는 모습을 연출한 것. 일부 대치맘을 비꼬는 열연을 펼치며 '완벽한 풍자', '인간 복사기' 등 수식어를 얻었다.

근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수지가 연기한 대치맘이 한가인의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며 한가인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자녀 이름이 한가인 자녀 이름과 비슷하고 썸네일 분위기도 닮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한가인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한가인은 지난해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 (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영상을 통해 자녀 중심으로 돌아가는 하루 일과를 공개했던 바.


이수지, '한가인 저격설' 답변 거부하더니..결국 입장발표 "오해 아쉽다…

이수지, '한가인 저격설' 답변 거부하더니..결국 입장발표 "오해 아쉽다…
이 영상에서 한가인은 새벽 6시에 기상, 국제학교에 다니는 첫째 딸 등교를 위해 라이딩을 시작했다. 9시에는 둘째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켰고 11시에는 엄마들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강남으로 향했다. 이후 딸을 다시 수학 학원에 데려다주며 차 안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결국 한가인 측은 악플에 시달린 탓,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수지는 한 매체를 통해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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