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식] ‘연애 만렙 vs 연애 무경험’…김요한·황보름별, ‘제4차 사랑 혁명’서 정반대 케미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3-06 13:33


[공식] ‘연애 만렙 vs 연애 무경험’…김요한·황보름별, ‘제4차 사랑…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요한과 황보름별이 2025년 공개 예정인 새 드라마 '제4차 사랑 혁명'에서 청춘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연다.

'제4차 사랑 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빈지웍스)은 무(無)근본 단과대 통폐합으로 인해 컴퓨터공학과와 모델 전공이 같은 학부가 되면서 벌어지는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 러브 스토리다. '연애 시장 최상위층'인 인기 모델 강민학(김요한)과 '공부만 잘하는' 연애 초보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의 예측 불가한 러브 코미디가 유쾌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요한은 모델학과 학생 강민학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강민학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백만 팔로워를 거느리며 '핫한' 셀럽으로 떠오른 인물. 외모부터 피지컬까지 완벽하지만, 생각은 단순하고 자유로운 영혼이다. 이런 그가 공대생 주연산과 얽히며 뜻밖의 연애 오류에 빠진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럭비부 주장으로 열연한 김요한은 '제4차 사랑 혁명'을 통해 또 한 번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학교 2021'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보름별과 다시 만나며 더욱 깊어진 케미를 예고했다. 김요한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신선한 제목과 유쾌한 스토리에 설œ강민학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보름별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의 컴퓨터공학과 수석 주연산 역을 맡았다. 문제 해결 능력은 탁월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심각한 오류를 겪는 전형적인 '너드' 캐릭터다. 주연산은 원치 않게 강민학과 엮이며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닫게 된다.

'꽃선비 열애사', '마에스트라'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높여온 황보름별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대본을 읽으면서 평소 좋아하는 코믹 요소가 가득해 흥미로웠다"며 "김요한 배우와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워낙 유쾌한 친구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4차 사랑 혁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탑 매니지먼트' 등 개성 강한 연출을 보여준 윤성호 감독과 '대세는 백합'으로 웹드라마 팬들의 호평을 받은 한인미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송현주,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등 신예 작가들이 극본에 참여하며 신선한 감각을 더한다.

2025년 공개 예정인 '제4차 사랑 혁명'이 과연 청춘 로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