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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이 공개됐다.
그는 "집에서 먼 게 너무 싫었다. 다시 강남으로 왔다. 출퇴근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가 저에게는 가장 이상적이다"고 새로운 작업실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기안84의 새 작업실은 넓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작업 구역들이 나뉘어 있어 다채로운 느낌을 줬다. 또 아늑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금까지 쓴 사무실 중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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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안84는 작업복으로 환복하고서 그림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빛의 화가' 렘브란트에게 영감을 받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 순식간에 작업에 몰입하며 자신만의 '빛의 세계'를 펼쳤다.
기안84는 "과거 입시 미술을 준비할 때 텐션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자신의 그림에 새로운 표현을 해보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맞는 건지, 잘하는 걸 하는 게 맞는 건지"라며 미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안84는 앞서 여의도 작업실로 이전했을 당시, 시세보다 5000만원 이상 비싸게 거래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