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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감성 대작 '폭싹 속았수다'가 7일 첫 공개됐다.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 작품은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시대적 변화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해가는지를 그린다. 김원석 감독은 "시대 자체가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가 빌런'인 드라마"라고 밝혀, 변하는 시대와 함께 흐르는 서사를 강조했다.
또한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의 기존 방식과 달리, 3월 7일부터 4주 동안 4편씩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흐름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