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정해성 앞으로 "반가워요, 정해성 요원"이라는 의문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인 그는 곧장 국정원으로 향했고, 동시에 학교 경비원 김씨(구민혁 분)로부터 만남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학교에 도착한 순간 김씨가 옥상에서 추락했고, 그의 손에는 정해성의 아버지와 관련된 수첩이 들려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서강준은 국정원 요원과 학생이라는 두 신분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부터 부드러운 말투까지 디테일한 표현력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1회사 1학교'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