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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첫 연애예능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만추' 첫 촬영 현장샷과 중간중간 비하인드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서희는 '오만추' 촬영 후에도 자신과 커플이 됐던 배우 이재황이 운영하는 고깃집을 방문해 여전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황은 "진짜 '오만추'는 프로그램 그대로다. 찍을수록 설레는 마음이 진짜 생겼다. 미션을 하다보니 설레는 상황이 계속 만들어졌다"고 실제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후 장서희는 개인 인터뷰에서 "처음에 숙이가 연락와서 '언니 나랑 예능하지 않을래?'라고 하더라. '너랑 하면 재밌을 것 같아'라고 답하고 아무 생각없이 '오만추'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방송을 보면서 후회되는 건 내가 너무 말을 빨리하더라. 사람이 가벼워 보이고 수다쟁이처럼 보이더라. 평상시에 동료 배우처럼 편하게 대하다 보니까 정리 안되어 보이는 느낌이다. 좀 포장하고 했어야 했는데.."라면서 "그런데 진짜 설레는 감정이 생기더라. 후반기에 '오만추'의 진정함이 나한테 왔다. 요즘 제 근황은 못보던 친구들도 만나고 건강 위해 운동도 시작하면서 활력을 찾았다"고 했다.
한편 장서희와 이재황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이후 15년 만에 재회해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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