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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닭볶음탕을 안먹는 이유.."21살에 상경, 지하보일러실에서 생활했다"(이영자TV)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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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0 19:24


덱스가 닭볶음탕을 안먹는 이유.."21살에 상경, 지하보일러실에서 생활했…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느 순간부터 닭볶음탕 안 해 먹는다."

덱스는 9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이영자TV'의 '덱쪽이 소원 들어준 이영자'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영자는 영상에서 덱스를 위해 닭볶음탕을 준비했다. 앞서 이영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대기실에서 덱스와 대화를 나눴다.

덱스는 "21살 때 처음으로 고향 순천에서 캐리어를 싸들고 서울로 상경했다. 당시 수영 강사를 할 때였는데, 수영장 센터 지하실 보일러실에서 생활을 했다. 돈이 없을 때여서"라고 털어놨다.


덱스가 닭볶음탕을 안먹는 이유.."21살에 상경, 지하보일러실에서 생활했…

덱스가 닭볶음탕을 안먹는 이유.."21살에 상경, 지하보일러실에서 생활했…

덱스가 닭볶음탕을 안먹는 이유.."21살에 상경, 지하보일러실에서 생활했…
이어 그는 "그때는 닭볶음탕용 닭이 4500원, 전용 소스가 1500원 정도였는데 그렇게하면 만원 안으로 먹을 수 있었다. 3개월정도 그렇게 보증금을 모아서 다른 방을 잡았다"며 "그땐 진짜 물, 닭, 소스가 끝이었다. 채소 하나 안 들어간다.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자 추억이어서 어느 순간부터 닭볶음탕을 안 해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래도 그때는 그걸 먹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손을 벌리려면 벌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게 좋은 양분이 되어 지금 이렇게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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