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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휘성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먹먹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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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곳에선 아프지 말길…"이라는 글과 함께 휘성의 사진을 게재, 그를 추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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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과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듀엣 무대를 펼친 바 있는 윤민수는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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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
다. 휘성의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 당시 휘성이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있
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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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며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던 휘성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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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
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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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지난 2002년 데뷔, '안되나요', '사랑은 맛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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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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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