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짠한형' 오나라가 김도훈과 25년째 연애만 하는 이유를 밝혔다.
|
오나라는 "뮤지컬 공연할 때 술을 마시고 뭔가 썸을 탔다. 회식할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밖에서 토를 했다. 남자친구가 등을 두드려주다가 그 모습에 내가 반해서 토한 입으로 키스를 했다. 내 등을 쳐주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거다"라고 밝혔다.
박영규는 오나라에게 "빨리 결혼해라. 프러포즈하라 그래"라면서도 "나라가 남자친구랑 25년째 결혼 안 하고 사는 것도 대단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오나라는 "결혼을 안 해야지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바빠서 못했다"라고 말했지만 박영규는 "포탄 터지는 전쟁통에서 사랑은 꽃피고 결혼은 하는 거다. 그 전쟁통에도 사람들은 애를 낳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