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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사생활 문제가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설부터 7억원의 손해 배상 문제에 이르기까지 고인의 이모가 직접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폭로한 것이다.
이어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터졌고 그해 12월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을 퇴출시켰다. 이후 2024년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에게 7억원을 갚으라며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김새론은 여러차례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김수현은 단 한차례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김새론은 내용증명을 받고 오열했다. 돈을 갚으려고 주변에 연락을 해봤지만 다들 연락을 받지 않았다. 친했던 배우도, 소속 배우도 연락이 끊겼다. 그래서 김새론이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린 것이다. 김새론은 처음에 돈을 빌려준 김수현한테 고마워했다. 언제까지 갚으라는 말도 없었다. 그런데 (내용증명을 받은 후) '오빠(김수현)가 알고 있을까?' '그 형(이로베)이 그랬겠지'라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사촌 이로베와 손잡고 만든 매니지먼트·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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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그런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며 "부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