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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고(故)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요계 동료들은 충격에 빠졌다.
오는 15일 휘성과 합동 콘서트를 앞뒀던 KCM은 "3월 15일에 만나자며...성아 미안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추플렉스(상추)는 휘성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휘성아"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추플렉스는 "잘 지내지?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다. 한번 봐야지?"라며 안부를 묻고 약속을 정했다. 이에 휘성은 "좋다. 함 봐야지"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국 지켜지지 못한 약속에 보는 이들까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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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휘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영상을 게재하며 "저 땐 2004 이었으니… 이십년 넘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옥주현은 "우리의 이십대엔 오로지 '다양한 보컬 레슨' 에 포커싱 되어 여기저기 많은 레슨을 함께 다녔다. 보컬 얘기로 불타던 그때였었네"라며 "어설프고 뚝딱거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컬 우물 파고, 쏟고 나누는데 세상 즐거웠던 보컬 학생시절의 가수 동료이자 우린 그런 학생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보컬 레슨 동지였던 그 시절의 네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잊지 않고 산다 휘성아"라면서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 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평안하기를. 누나도 기도하고 기억할게"라며 추모했다.
장성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들 잊지 않겠습니다"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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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는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 드린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