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굿데이'가 조세호가 고 휘성을 모창한 부분을 편집을 결정하면서 故휘성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현한다.
그러나 지난 10일 휘성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굿데이' 측은 해당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한 것.
'굿데이' 측은 "조세호 씨의 고 휘성 모창 장면은 본 방송에서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예고편 역시 편집 조치했다"라며 고인을 희화화할 수 있는 장면이라는 점을 고려해 해당 부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 측은 "외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사인을 판단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어떤 약물인지, 죽음에 이를 정도였는지를 검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약물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약 2주 가량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의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과 관계 없이, 약물의 유통 경로와 불법성 등을 조사한다. 이와 관련 국,과수에서도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있는지 등을 정밀 감정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