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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윤정이 산부인과의로 첫발을 내딛는다.
매일 아침 새벽 5시 30분에 세상 심드렁한 얼굴로 병원에 출근 도장을 찍으며 오늘이라도 잘 살아보자고 마음먹지만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의국은 오이영의 다짐과 정반대로 흘러간다. 과연 오늘 하루를 무사히 버티고 싶다는 오이영의 소원이 이뤄질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이영의 다사다난한 일상이 담겨 병원에서의 험난한 하루를 예감케 한다. 풀이 죽은 채 눈치를 살피다가도 환자 앞에서는 진중한 표정으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이에 의학 지식도, 눈치도 부족하지만 마음 속 열정은 꺼지지 않은 새내기 의사 오이영의 성장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거친 사회에 뛰어든 새내기 의사 고윤정을 만날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4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