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연극 '애나엑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상엽은 아리엘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냈다. 100분 동안 쉴 틈없이 쏟아지는 대사와 상황 속에서도 생동감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 등을 통해 이미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아리엘 그 자체'라는 평을 얻었다.
자신만의 개성을 덧입힌 아리엘을 완성한 이상엽은 복잡한 감정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