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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혜원이 결국 황재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유혜원은 "차이면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자조섞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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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프러포즈하고 싶은 상대를 최대 2명까지 선택 가능한 '프러포즈 후보 투표' 결과가 공개되며 반전을 선사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임은 물론, 첫 퇴소자가 발생하는 투표인 만큼 싱글존 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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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싱글존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일었다. 두 명의 남자를 두고 고민 중인 서진주와 배주희는 화장실 토크를 나누며 비슷한 상황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이도 잠시, 서로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혼돈에 빠졌다. 특히 서진주는 배주희가 이상경을 향해 노골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자 요동치는 속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 사이 배주희는 이상경을 향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며 과연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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