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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최근 식물 사업가로 변신한 S.E.S 슈가 다시 한 번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실 제가 최근에 좋은 곡을 하나 받아서, 제 이야기를 진솔하게 가사로 쓰려고 준비 중"이라며 뜻밖의 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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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슈는 최근 건강식품 사업을 시작하며 CEO로 인생 2막을 열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슈 글 전문
실 제가 최근에 좋은 곡을 하나 받아서,
제 이야기를 진솔하게 가사로 쓰려고 준비 중이에요.
제 삶을 되돌아 보면서 든 생각을 적었는데 심경고백 이렇게 써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밤에 조금 더 센치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용ㅎㅎ)
과분한 사랑으로 행복한 순간들도 너무너무 많았고,
그만큼 힘든 순간들도 있었고.
어떨 때는 다 놔버리고 싶은 때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마다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처럼 또 살아가게 해주는 것도
제 주변에서 저를 버티게 해주는 사람들 덕분이더라구요.
항상 제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단단하고 묵묵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슈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