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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하희라가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이태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희라는 "드라마 '여자를 울려' 할 때 첫 장면이 내가 태란이 얼굴에 커피물을 붓는 거였다. 나는 그 전날 잠 한숨 못 자고 목욕탕 거울에 연습했다. 물은 젖으면 말리면 되지만 커피는 커피 물이 베지 않냐. 한 번에 끝나야 하니까 전날부터 긴장했다"라며 드라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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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는 드라마 촬영 후 이태란을 다시 만나면서 친해졌다고. 그는 "드라마 끝나고 밥 한 번 먹자고 했는데 태란이의 따뜻함과 배려심을 느꼈다. 이렇게 만남을 끝내기엔 아쉬웠다. 그래서 얘기하다가 볼링 모임이 생겼다"라고 친분이 이어진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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