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상희가 연극 '디 이펙트'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이상희는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나의 완벽한 비서', '더 리크루트' 시즌2, 영화 '정말 먼 곳', '데시벨', '로기완' 등에서 장르 불문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각인돼 왔다.
특히, 영화 '로기완'에서 조선족 출신 '선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이며 제45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했는가 하면, '더 리크루트' 시즌2에서는 설득력 있는 감정 열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케 한 바 있다.
한편, 이상희가 출연하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연극 '디 이펙트'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