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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5기가 진심과 전략이 뒤엉킨 한밤의 사랑 대전으로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랜덤 데이트로 시작해 타임슬립 데이트까지 이어진 이날 방송은, 웃음과 눈물, 혼란과 설렘이 동시에 터지며 '역대급 혼돈'을 자아냈다.
상철을 향한 관심은 폭발 수준이었다. 영숙, 순자, 현숙, 영자 등 무려 네 명이 상철을 선택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순자에게 직진했다. 거절당한 영자는 "차여본 적이 없는데"라며 자존심 상한 표정을 지었고, 영숙도 "한 번만 대화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상철은 "더 대화하고 싶은 분은 없다"며 진심을 숨기지 않았다.
광수는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결혼의 목표는 자녀"라며 직설적인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옥순은 "신혼을 먼저 즐기고 싶다"며 확연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대화 후 광수는 "통했다"고 착각했지만, 옥순은 "배우자 감은 아니다"라고 정리했다.
'나는 SOLO' 다음 회차는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SBS Plus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