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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드라마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 영화사월광 제작)가 8일 연속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블랙코미디 영화 '로비'(하정우 감독, 워크하우스 컴퍼니·필름모멘텀 제작)가 새롭게 등판, 쌍끌이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8일째 흥행 1위를 지키면서 누적 관객수 87만명을 돌파한 '승부'는 이번 주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흥행 순항을 이어가는 '승부'가 개봉 2주 차 비수기 극장가를 지킬 대표작으로 떠오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이 출연했고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