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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비신부에게 꽉 잡힌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촬영 허락을 받은 세 사람은 자리를 잡고 앉은 뒤, 메뉴판을 훑어본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오마카세가 우리나라에도 없을 저가다"라고 놀라워하며 3인분을 주문한다. 잠시 뒤, 62년이나 식당을 지켜온 '스시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스시가 이들 앞에 나온다. 스시 장인은 달걀 초밥부터 도쿠시마 특산품인 도미 초밥, 새우 초밥, 제철 잿방어 초밥, 전복 초밥 등 육질이 쫄깃한 다양한 초밥을 선보이고, 삼인방은 먹는 족족 "오이시(맛있다)"라고 외친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80대 노부부 사장님의 모습에 "두 분의 부부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부러워한다. 이에 전현무는 "네가 곧 부부가 되니까 그렇지"라며 막간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오마카세 먹방을 마친 김종민은 "이런 곳을 찾아서 너무 좋다. 가끔 와서 즐기고 싶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하는데, 곽튜브는 "그럼 신혼여행을 도쿠시마로?"라고 돌발 질문한다. 이에 김종민은 곧바로 "아니, 아니요!"라고 손사래를 치더니 "프랑스로 간다!"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