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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아이유는 5일 자신의 SNS에 "폭싹 속았수다 4막 비하인드 2탄"이라는 글과 함께 귤 이모지를 덧붙였다. 이어 "인생이 나에게 귤을 주면 아꼬운 우리 도동리 사람들과 나눠 먹을게요. 모두 감사했습니다. 모두 폭싹 속았수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맡은 극 중 캐릭터 애순과 금명 역의 다채로운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특히 박보검과의 투샷은 물론, 꼬질꼬질한 분장 속에서도 빛나는 케미와 자연스러운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자녀들과의 따뜻한 순간도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나 60년대부터 2025년까지를 살아낸 애순과 관식의 삶을 4막으로 나누어 그려낸 작품. 지난 3월 29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