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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상혁이 23억원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이어 신지는 '살림남' 지상렬과의 썸에 대해 "진짜 사귀는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지상렬은 좋은 사람"이라고 전해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추억 살림남' 두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원조 꽃미남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활동하며 가요계와 예능을 모두 섭렵했던 김상혁은 현재 직접 전단까지 돌리는 열혈 식당 사장님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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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과거 김상혁의 어머니가 약 23억 원의 사기 피해로 수십억 원 가치에 달하는 두 채의 집을 팔아야 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어머니가 사별 후 십수년만에 사귄 남자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상혁은 "돌아가신 아버지 묘에 가서 인사까지 했던 사람이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어버이날 카네이션까지 달아드렸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후 어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버텼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또 김상혁은 2021년 아버지의 유골을 이장했던 때를 떠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재차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엄마한테는 내가 아픔을 드리지 말아야겠다"라며 "엄마의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윤택하게 해드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동기부여를 하며 살고 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