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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혜영이 남편 가수 션의 진심 가득한 선행에 감동했다.
션과 정혜영은 병원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혜영은 션의 얼굴을 보더니 "로션을 발라야겠다"라며 션의 건조한 피부를 걱정했고 립밤을 여러 번 발라주며 세심하게 신경써줬다. 병원 내부 기부 월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정혜영은 "함께 도와주신 분들도 너무 멋지다. 수고했다"라며 션을 자랑스러워했다. 개원식에는 전 축구선수 이영표, 배우 이시우, 임세미, 박보검 등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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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션과 정혜영은 200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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