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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힘들었던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6일 이솔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던 진짜 일상, 그리고 나의 속마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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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솔이는 "(투병)기간들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항암약을 IV로 맞았다. 그래서 제가 혈관이 많이 안 좋다. 혈관이 녹아있다. 항암약 때문에 혈관이 다 죽은거다. 그때 빨간색 항암약이 나한테 들어와서 온 몸을 도는데 상상하기조차 힘든 화학약물의 맛이 느껴진다"고 괴로웠던 투병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최근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솔이는 "왜 임신하지 않냐"는 악플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들에 또다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났다.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회복된 근황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